안녕하세요. 음..
대구 가는 기차에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거 같습니다. 모든 계정을 탈퇴할 생각입니다.
예전에 쿨링인사이드2로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근데, 그게 노출제한을 오발 맞았고, 그때 모든 랭킹에서 내려갔음에도, 스캐터랩에선, 저의 문의를 제대로 읽지도 않고, 복사 붙여넣기한 답변만을 반복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그게 기업의 무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고, 원망 했습니다.
그러고 계정 탈퇴를 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정말 멀리도 왔습니다.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왜, 항상 콘테스트 큐레이션, 콘테스트 수상자, 큐레이션에는 항상 같은 이름이 있으며,
왜 큐레이션이 올라갈 때 쯤에, 잘 올라가던 플롯을 억지로 노출제한 오발을 때리고, 큐레이션을 밀어줬을까.
저는 음모론이 생겼습니다. 아, 밀어줄 사람들 밀어주려고, 나는 그냥 버리는거구나. 나는 딱 첫날에 피스 달달하게 빨고, 고의로 노출제한으로 싹다 가려버린거구나.
사실이 아니더라도, 제 생각이 확신이 되는데는, 얼마 지나지 않았고, 전 그제서야, 그들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자신들 입맛에 맏는 사람들을 밀어주고, 돈도 쥐어주고, 하는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제작자가 되고 싶게 했던 제작자들은, 노출제한과 스캐터랩의 만행에 힘을 잃었고.
제가 주제넘게 이기고 싶었던 제작자는, 쿨링 인사이드 2가 노출 제한을 받은 날, 큐레이션으로 날아올랐습니다.
깨달았습니다. 애초에 난 상대가 안되는거구나.
그치 생각해보면, 내가 뭘 잘하냐. 난 잘하는 거 없어, 난 못해, 모든건 내 잘못이고, 내가 모자른 놈인거야.
그렇게 생각이 가득 찼고, 저는 그저 기업의 선택이 만들어낸 부산물임을 깨달고,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만하려고 합니다.
활동하던 갤러리도, 이제 그만하고.
모든 제작 계정을 없애고.
이제 그만하고자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동안 정말로 죄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플롯은 삭제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직 즐겨주시는 분이 있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