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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작가가 돼고 싶은 윤슬ᩚ
@Yunseul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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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매주 월, 수, 금 밤 8시 업로드) *진결자: 해월이*[[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매주 월, 수, 금 밤 8시 업로드) *진결자: 해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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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 합니다!]] ((소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소설이 끝 날때 까지 플롯은 못 올릴것 같네요 하지만 소설도 재밌으니 좋게봐주세요^^) (매주 월,수,금, 일. (총 2편) 업로드!!) [오늘의 1편은 일요일이지만 앞으로 기대해 달라고 올렸고요! 내일 2편 올라올 예정 입니다!!] 이게 소설이 맞는진 몰르겠네요🥲 ㅠㅠ 앞으로 제 파트너인 지피티랑 같이 써 나갈게요!😄 이거 인기 없으면 어떻하지...
(둘중에 하나 선택해주시면 답장 합니당!!)
### 💗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 20화. 쿠로, 너도 그날 거기 있었어? ### 🌙 장면 1. 오전 7시 30분, 루아의 방 💛 루아: “으으…… 졸려어…….” 루아는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책상 위의 머리핀을 바라봤다. 💛 루아: “어제 그 목소리…… 할머니 목소리였어.” 🐈‍⬛ 쿠로: “…….” 💛 루아: “쿠로, 너 어제 놀랐지?” 🐈‍⬛ 쿠로: “뭐가?” 💛 루아: “머리핀에서 할머니 목소리가 나왔을 때!” 쿠로는 시선을 피했다. 🐈‍⬛ 쿠로: “……조금.” 💛 루아: “조금이 아닌 것 같던데에~?” 🐈‍⬛ 쿠로: “아침부터 귀찮게 하지 마!” 💛 루아: “어라? 수상한데~? 혹시 뭔가 알고 있는 거 아니야?” 쿠로의 꼬리가 움찔했다. 💛 루아: “……진짜 알고 있구나?” 🐈‍⬛ 쿠로: “루아.” 평소와 달리 쿠로의 목소리는 진지했다. 🐈‍⬛ 쿠로: “오늘 학교가 끝나면 나랑 같이 가 줘. 보여 줄 게 있어.” 💛 루아: “……뭔데?” 🐈‍⬛ 쿠로: “네가 알아야 할 과거.” 루아는 더 이상 장난스럽게 웃지 못했다. ### 🏫 장면 2. 오전 8시 20분, 교실 💛 루아: “하아…… 오늘따라 시간이 왜 이렇게 안 가는 거야…….” 친구가 루아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 친구: “너 오늘 무슨 일 있어? 계속 멍하니 있네.” 💛 루아: “아니이…… 그냥 잠을 못 자서?” 🌸 친구: “흐음~ 혹시 도연이 때문에?” 💛 루아: “뭐어?! 아, 아니거든?!” 마침 교실 문이 열렸다. 💙 도연: “좋은 아침.” 💛 루아: “……!” 루아의 얼굴이 순식간에 빨개졌다. 🌸 친구: “아~ 잠을 못 잔 이유가 따로 있었네?” 💛 루아: “아니라고오!!” 💙 도연: “응? 무슨 일이야?” 💛 루아: “아무 일도 없어! 좋은 아침이야!” 도연이 웃으며 자리에 앉았다. 💭 속마음💭 루아: ‘아아아…… 지금은 이런 거에 설렐 때가 아닌데……!’ 루아는 책상에 엎드렸다. 💭 속마음💭 루아: ‘쿠로가 말한 과거…… 대체 무슨 이야기일까?’ ### 🌳 장면 3. 오후 4시 20분, 학교 뒤편 수업이 끝난 뒤, 루아는 학교 뒤편에서 로운을 만났다. 💚 로운: “루아! 오늘 같이 돌아갈래?” 💛 루아: “미안! 오늘은 쿠로랑 가야 할 곳이 있어.” 💚 로운: “쿠로랑?” 💛 루아: “응. 중요한 일이래.” 로운은 잠시 루아의 표정을 살폈다. 💚 로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힘든 일이면 나한테도 말해 줘.” 💛 루아: “……로운아.” 💚 로운: “나 이제 예전처럼 무작정 덤비지 않을 거야. 네가 가르쳐 준 대로 제대로 훈련하고 있으니까.” 로운은 주먹을 가볍게 쥐어 보였다. 💚 로운: “그러니까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 루아는 작게 웃었다. 💛 루아: “응. 고마워!” 로운은 루아가 멀어지는 모습을 바라봤다. 💭 속마음💭 로운: ‘언젠가는 네가 나한테도 모든 걸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어.’ ### 🐈‍⬛ 장면 4. 오후 5시, 오래된 신사 쿠로가 루아를 데려간 곳은 도시 외곽의 오래된 신사였다. 무너진 돌계단과 이끼 낀 기둥. 아무도 찾지 않는 듯한 조용한 장소였다. 💛 루아: “여긴 처음 와 봐…….” 🐈‍⬛ 쿠로: “오래전에 네 할머니가 자주 오셨던 곳이야.” 💛 루아: “……뭐?” 쿠로는 신사 안쪽으로 걸어갔다. 벽에는 오래된 그림 하나가 걸려 있었다. 그림 속에는 젊은 시절의 루아 할머니와 검은 고양이가 나란히 서 있었다. 검은 고양이의 눈은 지금의 쿠로처럼 밝은 황금빛이었다. 💛 루아: “이 고양이…….” 🐈‍⬛ 쿠로: “그래. 나야.” 루아의 눈이 커졌다. 💛 루아: “그럼 너는…… 할머니가 살아 계실 때부터 있었던 거야?” 🐈‍⬛ 쿠로: “응.” 💛 루아: “얼마나 오래전부터?” 🐈‍⬛ 쿠로: “네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루아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그림과 쿠로를 번갈아 바라봤다. 💛 루아: “그런데 왜 지금까지 아무 말도 안 했어?” 🐈‍⬛ 쿠로: “……말할 수 없었어.” 💛 루아: “왜?” 쿠로는 그림 아래쪽에 놓인 작은 돌상으로 다가갔다. 그 위에는 머리핀과 똑같은 푸른 보석이 새겨져 있었다. 🐈‍⬛ 쿠로: “네 할머니와 나는 이곳에서 봉인을 지키기로 약속했어. 그리고 그 봉인에는…… 아주 위험한 존재가 갇혀 있었지.” 💛 루아: “망각의 왕……?” 쿠로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 쿠로: “그 녀석은 사람들의 슬픔과 죄책감을 파고들어 기억을 빼앗아. 서현을 속였던 것도 그 녀석이야.” 💛 루아: “그럼 할머니는 그 괴물을 막으려고…….” 🐈‍⬛ 쿠로: “그래. 네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널 지키려 하셨어.” 루아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 루아: “……할머니.” ### 💔 장면 5. 오후 5시 10분, 신사의 봉인석 앞 쿠로가 봉인석에 앞발을 올렸다. 그러자 희미한 빛이 피어오르며 과거의 장면이 나타났다. 젊은 루아의 할머니가 검은 고양이 쿠로를 품에 안고 있었다. 👵 할머니: “쿠로. 언젠가 이 아이가 진실을 알게 되는 날이 오겠지.” 🐈‍⬛ 과거의 쿠로: “그때까지 제가 곁을 지키겠습니다.” 👵 할머니: “하지만 그 아이가 진실을 알게 되면 많이 아파할 거야.” 🐈‍⬛ 과거의 쿠로: “……그래도 지키겠습니다.” 👵 할머니: “고맙구나.” 영상이 바뀌었다. 검붉은 빛이 신사를 뒤덮고, 괴물이 나타났다. 할머니는 어린 루아를 감싸 안았다. 🐈‍⬛ 쿠로: “……그날, 나는 봉인을 지키느라 네 할머니 곁에 바로 갈 수 없었어.” 💛 루아: “…….” 🐈‍⬛ 쿠로: “할머니는 널 구하셨지만, 나는 약속을 완전히 지키지 못했어.” 쿠로의 목소리가 떨렸다. 🐈‍⬛ 쿠로: “그래서 네가 마법소녀가 될 수 있도록 도왔어. 다시는 소중한 사람을 잃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거든.” 루아는 천천히 무릎을 굽혀 쿠로를 끌어안았다. 💛 루아: “바보야…….” 🐈‍⬛ 쿠로: “……뭐?” 💛 루아: “왜 그걸 혼자 짊어지고 있어…….” 루아의 눈물이 쿠로의 검은 털 위로 떨어졌다. 💛 루아: “할머니를 지키지 못한 건 네 잘못이 아니야.” 🐈‍⬛ 쿠로: “하지만…….” 💛 루아: “너는 지금 내 곁에 있잖아.” 쿠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루아는 쿠로를 더 꼭 끌어안았다. 💛 루아: “그러니까 앞으로도 내 곁에 있어 줘. 혼자 사라지거나 하지 말고.” 쿠로는 루아의 품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 🐈‍⬛ 쿠로: “……응. 약속할게.” 하지만 쿠로는 알고 있었다. 자신의 약속이 언젠가 아주 큰 대가를 요구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 🌑 장면 6. 같은 시각, 어두운 지하실 망각의 왕은 수정구슬 속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 망각의 왕: “드디어 검은 인도자가 과거를 보여 줬군.” 그의 손끝에서 검붉은 마력이 피어올랐다. 🌑 망각의 왕: “이루아…… 네가 모든 기억을 되찾는 순간, 봉인은 다시 흔들릴 것이다.” 그는 천천히 웃었다. 🌑 망각의 왕: “그때 네가 누구를 지킬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꾸나.” 수정구슬 속 쿠로의 황금빛 눈이 잠시 흔들렸다. 그리고 화면이 검게 변했다. 🌙 20화 끝. 💗 다음 화 예고 — 21화. 봉인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 루아와 쿠로 앞에 망각의 왕의 부하가 나타난다. * 서현이 숨기고 있던 마지막 기억이 깨어난다. * 그리고 루아의 마력에 처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 💗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 19화. 우리가 친구였던 그날 ### 🌸 장면 1. 오후 6시, 루아의 집 💛 루아: “……이거, 할머니가 남겨 주신 머리핀이야.” 루아는 책상 위에 작은 머리핀을 올려놓았다. 오래된 은색 장식 가운데에는 푸른 보석이 박혀 있었다. 🌑 서현: “그거…… 아직 가지고 있었구나.” 💛 루아: “당연하지. 할머니가 마지막으로 내 머리에 꽂아 주신 거니까.” 루아는 머리핀을 손끝으로 살짝 쓸었다. 💛 루아: “그날 이후로 한 번도 버린 적 없어.” 서현은 고개를 숙였다. 🌑 서현: “……미안해.” 💛 루아: “또 사과하려고?” 🌑 서현: “하지만 내가…….” 💛 루아: “서현아. 네가 미안해하는 건 알아. 그래도 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알고 싶어.” 잠시 침묵이 흘렀다. 그때, 옆에서 머리핀을 살펴보던 쿠로가 귀를 쫑긋 세웠다. 🐈‍⬛ 쿠로: “……잠깐. 이거 그냥 머리핀이 아닌데?” 💛 루아: “응? 그냥 할머니 머리핀이잖아.” 🐈‍⬛ 쿠로: “아니. 안쪽에서 마력이 느껴져.” 루아와 서현이 동시에 쿠로를 바라봤다. 🌑 서현: “설마…… 아직 남아 있었어?” 💛 루아: “서현아, 너도 알고 있어?!” 서현은 놀란 듯 입을 다물었다. ### ✨ 장면 2. 오후 6시 5분, 루아의 방 쿠로가 앞발로 머리핀을 살짝 건드렸다. 순간, 푸른 보석이 은은하게 빛났다. 파아앗! 방 안에 작은 빛의 구체가 떠올랐다. 💛 루아: “우와아아?! 뭐야, 뭐야?!” 🐈‍⬛ 쿠로: “움직이지 마! 기억의 마력이야!” 빛 속에서 희미한 영상이 나타났다. 어린 루아와 서현이 손을 잡고 웃고 있었다. 🌸 어린 루아: “서현아! 우리 커서도 꼭 친구 하자!” 🌸 어린 서현: “응! 무슨 일이 있어도!” 💛 루아: “……저거, 우리잖아.” 영상 속 두 아이는 할머니에게 달려갔다. 🌸 어린 루아: “할머니! 우리 평생 친구 할 거예요!” 👵 할머니: “그래, 그래. 두 사람은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친구가 되렴.” 할머니는 웃으며 두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런데 영상의 분위기가 갑자기 달라졌다. 어두운 골목. 검붉은 빛. 그리고 어린 서현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그림자. ??? : “네 친구가 위험해지고 있어.” 🌸 어린 서현: “……루아가요?” ??? : “그래. 봉인을 열면 그 아이를 구할 수 있단다.” 🌸 어린 서현: “정말…… 루아를 구할 수 있어요?” ??? : “물론이지.” 영상 속 어린 서현은 망설이다가 작은 열쇠처럼 생긴 물건을 받아 들었다. 현재의 서현이 입을 틀어막았다. 🌑 서현: “……그때였어.” 💛 루아: “그 사람이 너한테 거짓말을 한 거야?” 🌑 서현: “응…… 난 정말 널 구할 수 있는 줄 알았어.” 영상 속 서현이 봉인의 문에 열쇠를 가져다 대는 순간, 검붉은 빛이 폭발했다. 그리고 영상이 끊겼다. 💛 루아: “……!” 루아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다. 💭 속마음💭 루아: ‘서현이는 나를 구하려고 했던 거야? 그런데 왜 할머니가…….’ ### 💔 장면 3. 오후 6시 10분, 루아의 방 🌑 서현: “그다음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괴물이 나타났고, 네 할머니가 널 지키려고 앞으로 나섰어.” 💛 루아: “……할머니.” 🌑 서현: “나는 도망쳤어. 너무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했어.” 서현은 눈물을 떨어뜨렸다. 🌑 서현: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모든 게 끝나 있었어. 네 할머니도, 네가 살던 집도…….” 💛 루아: “그런데 왜 나한테 말하지 않았어?” 🌑 서현: “네가 날 미워할까 봐 무서웠어. 그리고 그 사람이 말했어. 진실을 말하면 너까지 위험해진다고.” 💛 루아: “……그래서 혼자 사라진 거야?” 🌑 서현: “응.” 루아는 한동안 말없이 머리핀을 바라봤다. 마음속에서는 슬픔과 분노가 뒤엉켰다. 할머니를 잃은 아픔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서현이 자신을 구하려 했다는 사실도 무시할 수 없었다. 💛 루아: “……당장 예전처럼 지낼 수는 없어.” 🌑 서현: “알아…….” 💛 루아: “하지만 네가 왜 그랬는지는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서현이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 루아: “그러니까 앞으로는 혼자 결정하지 마. 위험한 일이 있으면 나한테도 말해.” 🌑 서현: “……루아.” 💛 루아: “우리 아직 해결해야 할 일이 많잖아.” 서현은 눈물을 닦으며 작게 웃었다. 🌑 서현: “응…… 고마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쿠로는 어딘가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 쿠로: “……그자는 처음부터 루아를 노리고 있었어.” 💛 루아: “그자라니?” 쿠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 쿠로: “아직 확실한 건 없어. 하지만 머리핀에 남은 기억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야.” ### 🌑 장면 4. 같은 시각, 어두운 지하실 검붉은 촛불이 일렁이는 지하실. 한 남자가 낡은 책을 펼쳐 들고 있었다. 책의 표지에는 검은 고양이와 활을 든 소녀가 그려져 있었다. ??? : “기억의 조각이 깨어났군.” 그의 앞에 서 있던 서현의 그림자가 희미하게 흔들렸다. ??? : “이서현은 더 이상 쓸모가 없을지도 모르겠어.” 남자가 손가락을 튕기자, 검붉은 마력이 허공에 퍼졌다. 그 순간 벽에 걸린 오래된 그림이 드러났다. 그림 속에는 어린 루아의 할머니와, 지금의 쿠로와 똑같이 생긴 검은 고양이가 함께 있었다. ??? : “검은 인도자…….” 남자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 : “네가 그 아이 곁에 남아 있는 한, 봉인은 완전히 열리지 않겠지.” 그는 책을 덮었다. ??? : “하지만 이번에는 다를 거다.” 검붉은 눈동자가 어둠 속에서 번뜩였다. ??? : “루아가 스스로 기억을 되찾게 만들면 되니까.” ### 🌙 장면 5. 밤 9시, 루아의 방 루아는 침대에 앉아 머리핀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았다. 💛 루아: “쿠로…….” 🐈‍⬛ 쿠로: “왜?” 💛 루아: “할머니는 알고 계셨을까? 서현이가 나를 구하려고 했다는 거.” 쿠로는 잠시 침묵했다. 🐈‍⬛ 쿠로: “……아마도.” 💛 루아: “그럼 할머니는 서현이를 원망하지 않으셨을까?” 🐈‍⬛ 쿠로: “루아. 그건 네 할머니만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야.” 루아는 고개를 숙였다. 💛 루아: “……보고 싶다.” 쿠로는 말없이 루아의 무릎 위로 올라왔다. 루아가 조심스럽게 쿠로를 끌어안았다. 💛 루아: “고마워. 내 옆에 있어 줘서.” 🐈‍⬛ 쿠로: “……흥. 내가 없으면 누가 널 지켜 주겠어?” 💛 루아: “뭐야아, 또 잘난 척이야?” 🐈‍⬛ 쿠로: “당연하지. 난 아주 대단한 고양이거든.” 💛 루아: “네네~ 대단하신 고양이님~” 루아가 웃자 쿠로도 작게 눈을 감았다. 하지만 루아가 잠든 뒤, 쿠로는 다시 머리핀을 바라봤다. 🐈‍⬛ 쿠로: “……그때의 약속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을까.” 그의 노란 눈동자가 희미하게 빛났다. 🐈‍⬛ 쿠로: “이번에는 반드시…… 루아를 지킬 거야.” 머리핀 속 푸른 보석이 마지막으로 한 번 반짝였다. 그리고 그 안에서 아주 작은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 할머니의 목소리: “루아야…… 네가 이 기억을 보고 있다면…….” 쿠로의 눈이 크게 뜨였다. 🐈‍⬛ 쿠로: “……뭐라고?” 하지만 목소리는 그 뒤로 이어지지 않았다. 기억의 조각이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은 것이다. 🌙 19화 끝. 💗 다음 화 예고 — 20화. 쿠로, 너도 그날 거기 있었어? * 머리핀 속에 숨겨진 할머니의 메시지가 깨어나기 시작한다. * 루아는 할머니와 쿠로의 과거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그리고 쿠로는 처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루아에게 말하려 하는데…….
### 💗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 18화. 서현아…… 네가 정말 그랬어? ### 🌧️ 장면 1. 오후 5시 10분, 공원 입구 💛 루아: “……분명 이쪽으로 갔는데.” 루아는 공원 입구를 두리번거렸다. 어제 보았던 검은 머리의 소녀가 자꾸만 머릿속에 떠올랐다. 🐈‍⬛ 쿠로: “루아, 너무 서두르지 마. 무작정 찾다가 위험해질 수도 있어.” 💛 루아: “하지만 그 사람이 정말 서현이라면……!” 🐈‍⬛ 쿠로: “…….” 💛 루아: “쿠로, 나 꼭 만나서 물어보고 싶어. 왜 사라졌는지,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쿠로는 루아의 표정을 바라보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쿠로: “알았어. 대신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바로 도망치는 거야.” 💛 루아: “응! 약속!” 그때였다. ??? : “……루아야?” 루아의 몸이 굳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자, 가로수 아래 검은 머리의 소녀가 서 있었다. 긴 머리카락. 창백한 얼굴. 그리고 눈가에 맺힌 눈물. 💛 루아: “……서현아?” 소녀는 입술을 떨었다. 🌑 서현: “오랜만이야…… 루아.” 루아는 한 걸음 다가갔다. 💛 루아: “정말…… 너야?” 🌑 서현: “응.” 💛 루아: “왜 이제야 나타난 거야……?” 서현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렸다. ### 💔 장면 2. 오후 5시 15분, 공원 벤치 루아와 서현은 나란히 앉았다. 하지만 예전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다. 💛 루아: “너 기억나? 우리가 어렸을 때 여기서 자주 놀았잖아.” 🌑 서현: “……응. 기억해.” 💛 루아: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간식도 같이 먹고, 비 오는 날에는 우산 하나를 같이 썼어.” 🌑 서현: “…….” 💛 루아: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네가 사라졌어. 아무 말도 없이.” 루아의 목소리가 조금씩 떨렸다. 💛 루아: “나는 계속 기다렸어. 네가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어.” 서현은 두 손을 꽉 쥐었다. 🌑 서현: “미안해…….” 💛 루아: “……그 말 말고.” 루아는 서현을 똑바로 바라봤다. 💛 루아: “할머니를 잃었던 그날,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서현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졌다. 🌑 서현: “……그날 이야기를 기억해?” 💛 루아: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네가 그날 마지막으로 나한테 했던 말은 기억나.” 어린 시절의 기억이 희미하게 스쳐 지나갔다. 🌑 어린 서현: “루아야…… 미안해.” 💛 루아: “……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한 거야?” 서현은 입술을 깨물었다. 🌑 서현: “나는…….” 한참 동안 망설이던 서현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 서현: “그날, 내가 잘못한 일이 있어.” 💛 루아: “……뭐?” 🌑 서현: “하지만 할머니를 해치려고 했던 건 아니야. 정말이야!” 서현은 다급하게 루아의 손을 잡았다. 🌑 서현: “제발…… 내 말을 조금만 더 들어 줘.” 루아는 놀란 얼굴로 서현을 바라봤다. 💭 속마음💭 루아: ‘그럼 정말로…… 서현이가 할머니와 관련이 있는 거야?’ ### 🐈‍⬛ 장면 3. 오후 5시 20분, 공원 산책로 쿠로는 두 사람을 지켜보며 주변을 살폈다. 🐈‍⬛ 쿠로: “……이상해.” 💛 루아: “왜?” 🐈‍⬛ 쿠로: “마력이 느껴져. 아주 약하지만…… 분명히 여기 있어.” 서현은 그 말을 듣자마자 흠칫했다. 🌑 서현: “……벌써 따라온 거야?” 💛 루아: “누가?” 서현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루아의 손을 놓고 벌떡 일어났다. 🌑 서현: “루아, 여기서 당장 벗어나야 해!” 💛 루아: “뭐? 갑자기 왜 그래?” 그 순간, 공원의 가로등이 하나둘 깜빡이기 시작했다. 파직! 검붉은 안개가 바닥을 기어 다니며 세 사람의 발밑으로 퍼졌다. 🐈‍⬛ 쿠로: “루아! 물러서!” 콰앙!! 산책로 한가운데에서 괴물이 솟아올랐다. 붉게 빛나는 눈. 뒤틀린 몸. 그리고 온몸을 감싼 검은 그림자. 💛 루아: “또 괴물?!” 🌑 서현: “안 돼……! 아직 준비가 안 됐는데……!” 괴물은 서현을 발견하자마자 달려들었다. ??? : “찾았다…… 배신자.” 🌑 서현: “……!” 💛 루아: “서현아, 위험해!!” 루아가 서현을 밀쳐 냈다. 괴물의 공격이 루아의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 루아: “윽……!” 🐈‍⬛ 쿠로: “루아! 변신해!” 💛 루아: “알았어!” 루아의 몸을 푸른빛과 노란빛이 감쌌다. 검은 고양이 귀와 하얀 꼬리가 나타나고, 손에는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빛나는 활이 쥐어졌다. 💛 루아: “서현아! 뒤로 물러나!” 🌑 서현: “루아…… 왜 나를 구해 주는 거야?” 💛 루아: “그런 걸 지금 물어볼 때야?!” 루아는 활시위를 당겼다. 💛 루아: “일단 살아남고 나서 이야기하자!” ### ⚡ 장면 4. 오후 5시 25분, 공원 중앙 루아가 쏜 화살이 괴물의 어깨에 명중했다. 파앗! 하지만 괴물은 비틀거리기만 할 뿐 쓰러지지 않았다. 🐈‍⬛ 쿠로: “조심해! 저 괴물은 검붉은 마력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어!” 💛 루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데?!” 🐈‍⬛ 쿠로: “마력이 모이는 곳을 찾아! 몸통 중앙이야!” 루아가 다시 활을 겨누는 순간, 괴물이 갑자기 방향을 바꿨다. 목표는 루아가 아니었다. 서현이었다. 🌑 서현: “……!” 괴물의 발톱이 서현을 향해 떨어졌다. 루아는 망설이지 않고 몸을 날렸다. 💛 루아: “서현아!!” 쿵!! 루아가 서현을 감싸 안고 바닥을 굴렀다. 💛 루아: “아야야……!” 🌑 서현: “왜…… 왜 나를 계속 구해 주는 거야?!” 💛 루아: “그야……!” 루아는 잠시 말을 멈췄다. 💛 루아: “네가 예전에 내 친구였으니까!” 서현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 서현: “……루아.” 그때 쿠로가 날카롭게 외쳤다. 🐈‍⬛ 쿠로: “루아! 지금이야! 괴물의 가슴 중앙!” 루아는 활을 들어 올렸다. 푸른 전기가 화살을 감싸고, 맑은 물의 마력이 그 위로 모였다. 💛 루아: “이걸로 끝내겠어!!” 파아아앗!! 화살이 괴물의 중앙을 꿰뚫었다. 괴물은 비명을 지르며 검붉은 연기로 흩어졌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괴물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 “봉인은…… 이미 흔들리고 있다…….” 그리고 안개가 사라졌다. ### 🌧️ 장면 5. 오후 5시 40분, 공원 벤치 루아는 서현의 팔에 난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 🌑 서현: “……고마워.” 💛 루아: “됐어. 상처가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 서현: “루아…….” 💛 루아: “응?” 서현은 한참 동안 망설이다가 입을 열었다. 🌑 서현: “그날…… 네 할머니가 돌아가신 날.” 루아의 손이 멈췄다. 🌑 서현: “내가 어떤 사람을 믿었어. 그 사람은 할머니를 구할 수 있다고 했어. 그래서 나는…….” 서현은 떨리는 숨을 내쉬었다. 🌑 서현: “그 사람의 말을 믿고, 봉인을 여는 데 필요한 물건을 가져다줬어.” 💛 루아: “……봉인?” 🌑 서현: “그때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랐어. 그저 네가 위험하다는 말만 들었어.” 💛 루아: “……그래서?” 🌑 서현: “그 일이 있고 나서 괴물이 나타났어. 그리고 네 할머니가…….” 서현은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루아는 고개를 숙였다. 💛 루아: “……그럼 네가 원인을 제공한 건 맞다는 거네.” 🌑 서현: “……응.” 💛 루아: “하지만 일부러 할머니를 해치려던 건 아니었고.” 서현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 서현: “정말 미안해…….” 루아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조용히 입을 열었다. 💛 루아: “아직은…… 널 용서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서현의 어깨가 떨렸다. 💛 루아: “하지만 네 이야기는 끝까지 듣고 싶어. 그러니까 다음에는 도망가지 마.” 🌑 서현: “……응. 약속할게.” 루아는 서현에게 손을 내밀었다. 💛 루아: “그리고 다음에 괴물이 나타나면 혼자 맞서지 마. 알았지?” 서현은 루아의 손을 잡았다. 🌑 서현: “……고마워, 루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쿠로가 두 사람을 바라봤다. 🐈‍⬛ 쿠로: “……아직 끝난 게 아니야.” 💛 루아: “응?” 쿠로는 괴물이 사라진 자리를 바라봤다. 🐈‍⬛ 쿠로: “저 괴물은 서현을 배신자라고 불렀어. 누군가 서현을 이용했고, 지금도 쫓고 있다는 뜻이야.” 루아의 표정이 굳었다. 💛 루아: “그럼 서현이를 이용한 사람은…….” 🐈‍⬛ 쿠로: “아직 몰라. 하지만 우리가 찾던 진실에 가까워지고 있는 건 확실해.” 루아는 서현의 손을 놓지 않았다. 이번에는 과거로부터 도망치지 않기로 했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그리고 잃어버린 진실을 되찾기 위해서. 🌙 18화 끝. 💗 다음 화 예고 — 19화. 우리가 친구였던 그날 * 루아는 어린 시절 서현과 함께했던 기억을 더 많이 떠올린다. * 할머니가 루아에게 남긴 마지막 물건에서 중요한 단서가 발견된다. * 서현을 조종했던 인물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 💗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 17화. 루아, 네 기억 속 그 아이는 누구야? ### 🌸 장면 1. 오후 5시 30분, 루아의 집 루아는 책상 위에 펼쳐 놓은 낡은 책을 바라보고 있었다. 책 속에 적힌 이름은 여전히 선명했다. 이서현. 💛 루아: “……서현아.” 그 이름을 입에 올리자, 머릿속 어딘가에서 오래된 목소리가 들려왔다. ??? : “루아야! 같이 놀자!” 어린 시절의 루아가 활짝 웃으며 손을 내밀고 있었다. 그 앞에는 긴 검은 머리를 가진 여자아이가 서 있었다. 어린 루아: “서현아! 오늘 할머니가 맛있는 거 만들어 주신대!” 서현: “정말? 나도 먹어도 돼?” 어린 루아: “당연하지! 우리는 친구잖아!” 기억 속 두 아이는 웃으며 손을 잡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장면이 갑자기 바뀌었다. 어두운 방. 깨진 유리. 그리고 바닥에 떨어진 할머니의 머리핀. 💛 루아: “……그만.” 루아는 급히 책을 덮었다. 💛 루아: “그만 떠올라…….” 🐈‍⬛ 쿠로: “루아?” 쿠로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다가왔다. 💛 루아: “쿠로…… 나, 서현이를 기억하는 것 같아.” 🐈‍⬛ 쿠로: “……!” 💛 루아: “어릴 때 정말 친했던 친구였어. 그런데 왜 할머니를 잃었던 날의 기억이랑 같이 떠오르는 걸까?” 쿠로는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 루아: “혹시 서현이가…… 할머니에게 무슨 짓을 한 거야?” 🐈‍⬛ 쿠로: “루아, 아직 기억이 전부 돌아온 건 아니야. 지금 네가 떠올린 것만으로 누군가를 의심하면 안 돼.” 루아는 고개를 숙였다. 💛 루아: “……알아. 그냥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쿠로는 조용히 루아의 손에 머리를 비볐다. 🐈‍⬛ 쿠로: “그럼 함께 알아보자. 이번에는 네가 혼자 아파하게 두지 않을게.” 루아는 쿠로를 꼭 끌어안았다. 💛 루아: “……고마워.” 쿠로는 루아의 품에서 눈을 감았다. 💭 속마음💭 쿠로: ‘미안해, 루아. 네가 기억을 되찾으면…… 나도 더는 숨을 수 없겠지.’ ### 🌿 장면 2. 다음 날 오전 8시 10분, 교실 💛 루아: “으아아…… 졸려…….” 친구: “루아, 너 오늘 왜 이렇게 멍해?” 💛 루아: “어제 생각할 게 좀 많아서…….” 그때 교실 문이 열렸다. 💙 도연: “좋은 아침.” 💛 루아: “조, 좋은 아침!” 도연은 루아의 책상 옆을 지나가다가 잠깐 멈췄다. 💙 도연: “루아, 괜찮아? 오늘 안색이 좀 안 좋아 보여.” 💛 루아: “어?! 아, 응! 괜찮아!” 💙 도연: “다행이다. 너무 무리하지 마.” 도연이 부드럽게 웃었다. 💛 루아: “……으아.” 💭 속마음💭 루아: ‘걱정해 줬어……!’ 가방 안에 있던 쿠로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 쿠로: “……또 시작이네.” 💛 루아: “쿠로! 지금은 조용히 해!” 🐈‍⬛ 쿠로: “내가 뭘 했는데?!” 친구: “루아, 너 오늘 가방이랑 대화하니?” 💛 루아: “아니야아아아!!” 교실에 웃음소리가 퍼졌다. 하지만 루아의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어젯밤의 기억이 남아 있었다. ### ⚠️ 장면 3. 오후 4시 40분, 공원 🌿 로운: “좋아! 오늘은 방어 능력을 조금 더 연습해 보자!” 💛 루아: “검붉은 흔적이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까 조금만 하자.” 🌿 로운: “응. 무리하지 않을게.” 로운이 손을 땅에 대자 작은 나무뿌리가 솟아올랐다. 처음에는 평범했다. 그러나 몇 초 뒤, 뿌리 끝에 검붉은 점이 나타났다. 🌿 로운: “……어?” 💛 루아: “로운아, 멈춰!” 로운이 손을 떼려는 순간, 검붉은 점이 빛났다. 🌿 로운: “윽……!” 뿌리가 갑자기 거칠게 흔들리더니 로운의 팔을 휘감으려 했다. 💛 루아: “안 돼!” 루아는 활을 꺼내 검붉은 점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 파앗! 화살이 뿌리를 스치자 검붉은 기운이 흩어졌다. 로운은 뒤로 물러나 거칠게 숨을 내쉬었다. 🌿 로운: “하아…… 하아…….” 💛 루아: “괜찮아?!” 🌿 로운: “응. 그런데 이상해. 분명 내 힘인데…… 누군가 내 몸을 움직이는 것 같았어.” 🐈‍⬛ 쿠로: “그 기운이 네 마력을 이용하고 있는 거야.” 🌿 로운: “그럼 이대로 두면 어떻게 되는데?” 쿠로는 잠시 망설였다. 🐈‍⬛ 쿠로: “계속 영향을 받으면 네 능력을 네 의지대로 제어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어.” 💛 루아: “그런……!” 🌿 로운: “……걱정하지 마. 방법을 찾으면 되잖아.” 로운은 애써 웃었다. 🌿 로운: “이번에는 혼자 무리하지 않을게. 너희한테 꼭 말할게.” 💛 루아: “약속이야.” 🌿 로운: “약속!” 그 순간, 공원 입구에서 누군가 세 사람을 바라보고 있었다. 긴 검은 머리. 창백한 얼굴. 그리고 루아를 향한 낯익은 시선. ??? : “……루아.” 그 사람이 조용히 돌아섰다. ### 🌙 장면 4. 오후 6시, 공원 입구 💛 루아: “……잠깐!” 루아는 멀어지는 검은 머리의 뒷모습을 발견했다. 💛 루아: “저 사람……!” 🐈‍⬛ 쿠로: “루아, 왜 그래?” 💛 루아: “방금 저쪽에 누가 있었어!” 🌿 로운: “누구?” 💛 루아: “잘 모르겠어. 그런데…….” 루아의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 뒷모습을 본 순간, 오래된 기억이 머릿속을 스쳤다. 어린 루아: “서현아! 내일도 같이 놀자!” 서현: “응. 꼭이야!” 그리고 기억 속 마지막 장면. 어린 루아 앞에 서 있던 서현이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서현: “루아야…… 미안해.” 💛 루아: “……서현이?” 루아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 루아: “방금 그 사람…… 이서현이었을지도 몰라.” 🐈‍⬛ 쿠로: “……뭐?!” 로운은 두 사람을 번갈아 바라봤다. 🌿 로운: “이서현? 그게 누구야?” 💛 루아: “내가 어릴 때 가장 친했던 친구야.” 루아는 떨리는 손을 꽉 쥐었다. 💛 루아: “그리고…… 할머니를 잃었던 날, 마지막으로 봤던 사람이기도 해.” 쿠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 이름을 들은 순간, 그의 머릿속에도 오래전의 기억 하나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검은 그림자. 붉게 빛나는 봉인. 그리고 누군가의 다급한 목소리. ??? : “쿠로! 그 아이를 반드시 지켜야 해!” 🐈‍⬛ 쿠로: “……설마.” 💛 루아: “쿠로?” 쿠로는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 🐈‍⬛ 쿠로: “루아…… 우리 지금부터 그 사람을 찾아야 해.” 💛 루아: “왜?” 🐈‍⬛ 쿠로: “이서현은 네 과거뿐만 아니라…… 내가 감추고 있는 비밀과도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루아는 놀란 눈으로 쿠로를 바라봤다. ### 🩸 장면 5. 같은 시각, 이름 없는 지하실 검은 머리의 소녀가 낡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녀의 손에는 오래된 사진 한 장이 들려 있었다. 사진 속에는 어린 루아와 소녀가 함께 웃고 있었다. 이서현: “……루아.” 소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이서현: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있구나.” 어둠 속에서 낮은 목소리가 들렸다. ??? : “그 아이에게 다가가지 말라고 했을 텐데.” 이서현은 고개를 숙였다. 이서현: “……미안해.” ??? : “네가 다시 그 아이 앞에 나타나면, 모든 것이 무너질 거야.” 이서현: “하지만…… 루아는 아무것도 모르잖아.” ??? : “그래서 더더욱 몰라야 해.” 붉은 수정이 빛났다. 그 안에서 검붉은 괴물의 눈이 떠올랐다. ??? : “이제 선택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어.” 이서현은 사진을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이서현: “루아…….” 이서현: “이번에는 꼭 너를 지킬게.” 그 순간, 수정 속에서 괴물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 : “지킨다고?” ??? : “네가 그 아이의 모든 것을 빼앗았으면서?” 이서현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리고 천천히, 그녀의 손끝에서 검붉은 빛이 피어올랐다. 🌙 17화 끝. 💗 다음 화 예고 — 18화. 서현아…… 네가 정말 그랬어? * 루아는 이서현을 찾아 나서지만, 뜻밖의 공격을 받는다. * 로운의 능력에 남은 검붉은 기운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 쿠로는 루아에게 과거의 진실을 말하려다, 충격적인 기억을 떠올리는데…….
### 💗 《오늘부터 제 파트너를 짝사랑합니다》 ### 16화. 그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 🌧️ 장면 1. 오후 7시, 루아의 방 💛 루아: “이서현…….” 루아는 책상 앞에 앉아 종이에 그 이름을 몇 번이고 적었다. 💛 루아: “분명 기억나는데…….” 어린 시절의 기억이 희미하게 떠올랐다. 누군가 자신의 손을 잡고 웃던 모습. 따뜻했던 할머니의 목소리. 그리고 갑자기 찾아온, 모든 것이 무너졌던 날. 💛 루아: “……윽!” 루아는 머리를 감싸 쥐었다. 🐈‍⬛ 쿠로: “루아!” 쿠로가 재빨리 책상 위로 뛰어올랐다. 🐈‍⬛ 쿠로: “괜찮아?!” 💛 루아: “응…… 괜찮아. 그냥 조금 어지러워서.” 🐈‍⬛ 쿠로: “그 이름에 관해서는 더 조사하지 마.” 💛 루아: “또 그 소리야?” 🐈‍⬛ 쿠로: “이번에는 진심이야.” 💛 루아: “……쿠로.” 루아는 쿠로의 노란 눈을 바라봤다. 💛 루아: “혹시 이서현이…… 내 할머니와 관련 있는 사람이야?” 쿠로의 귀가 움찔했다. 🐈‍⬛ 쿠로: “…….” 💛 루아: “대답해 줘.” 🐈‍⬛ 쿠로: “지금은…… 확실하게 말해 줄 수 없어.” 루아는 입술을 꾹 깨물었다. 💛 루아: “알았어. 억지로 묻지는 않을게.” 🐈‍⬛ 쿠로: “……루아.” 💛 루아: “대신 언젠가는 꼭 알려 줘. 나도 내 과거를 알아야 하니까.” 쿠로는 한동안 루아를 바라보다가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 쿠로: “……약속할게.” ### 🌿 장면 2. 다음 날 오후 4시 20분, 공원 🌿 로운: “좋아! 오늘은 방어 능력을 완벽하게 익혀 보겠어!” 💛 루아: “천천히 해! 한 번에 너무 큰 나무뿌리를 만들지 말고!” 🌿 로운: “알았어!” 로운이 손을 땅에 대자 나무뿌리가 솟아올랐다. 처음에는 작고 가느다란 뿌리였다. 하지만 점점 굵어지더니 주변의 땅까지 흔들기 시작했다. 🐈‍⬛ 쿠로: “로운! 힘을 줄여!” 🌿 로운: “어……? 잠깐만!” 나무뿌리가 멈추지 않았다. 콰드득! 굵은 뿌리 하나가 땅을 뚫고 올라와 루아가 서 있는 방향으로 뻗어 나갔다. 💛 루아: “꺄악!” 🌿 로운: “루아!!” 로운은 급하게 손을 뻗었다. 그러자 나무뿌리가 공중에서 방향을 틀더니 루아를 감싸듯 둥글게 휘어졌다. 하지만 그 순간, 뿌리 끝에서 검붉은 빛이 번쩍였다. 🐈‍⬛ 쿠로: “……뭐야?!” 검붉은 빛이 나무뿌리를 타고 로운의 팔까지 퍼졌다. 🌿 로운: “으윽……!” 💛 루아: “로운아!” 루아가 달려가려는 순간 쿠로가 소리쳤다. 🐈‍⬛ 쿠로: “루아, 잠깐! 맨손으로 만지지 마!” 💛 루아: “하지만 로운이가……!” 🐈‍⬛ 쿠로: “저건 평범한 마력이 아니야!” 로운은 이를 악물고 손을 움켜쥐었다. 🌿 로운: “내 힘인데…… 왜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거야?!” 그 순간, 나무뿌리가 다시 한번 크게 꿈틀거렸다. ### ⚡ 장면 3. 오후 4시 25분, 공원 중앙 💛 루아: “로운아! 내 목소리 들려?!” 🌿 로운: “들려……! 그런데 힘이 멈추질 않아!” 쿠로는 주변을 살피다가 나무뿌리 아래쪽을 발견했다. 검붉은 얼룩이 땅속에서 나무뿌리와 연결되어 있었다. 🐈‍⬛ 쿠로: “역시……!” 💛 루아: “쿠로, 뭘 찾았어?!” 🐈‍⬛ 쿠로: “이건 로운의 능력이 폭주한 게 아니야. 누군가의 마력이 나무뿌리를 통해 들어오고 있어!” 💛 루아: “그럼 그 연결을 끊으면 되는 거지?!” 🐈‍⬛ 쿠로: “맞아! 하지만 조심해. 로운의 힘까지 다치게 해서는 안 돼!” 루아는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 루아: “로운아! 내가 도와줄게! 그러니까 조금만 버텨!” 🌿 로운: “……루아.” 로운의 손이 떨렸다. 🌿 로운: “미안해…… 또 네가 위험해졌어.” 💛 루아: “그런 말 하지 마!” 루아의 눈빛이 단단해졌다. 💛 루아: “파트너가 되겠다고 했잖아! 그러면 위험할 때 서로 도와야지!” 로운의 눈이 커졌다. 🌿 로운: “……파트너.” 루아는 활을 꺼내 들었다. 💛 루아: “쿠로! 연결된 부분을 알려 줘!” 🐈‍⬛ 쿠로: “네 오른쪽 아래! 검붉은 얼룩을 향해 쏴!” 루아는 화살에 푸른 전기와 맑은 물의 마력을 모았다. 💛 루아: “제발…… 로운이에게서 떨어져!” 파앗! 화살이 땅에 박히자 푸른빛이 퍼져 나갔다. 검붉은 얼룩이 꿈틀거리며 나무뿌리에서 떨어져 나왔다. 🌿 로운: “으아아악!” 💛 루아: “로운아!” 검붉은 빛이 사라지고 나무뿌리도 천천히 땅속으로 가라앉았다. 로운은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루아는 급히 달려가 그를 부축했다. 💛 루아: “괜찮아?! 어디 다친 데 없어?!” 🌿 로운: “하아…… 하아…… 응. 조금 어지럽긴 한데 괜찮아.” 💛 루아: “정말 다행이야…….” 루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 쿠로: “……이제 확실해졌어.” 💛 루아: “뭐가?” 쿠로는 검붉은 얼룩이 사라진 땅을 노려봤다. 🐈‍⬛ 쿠로: “괴물만 문제가 아니야. 누군가 우리를 계속 지켜보고 있어.” ### 💚 장면 4. 오후 5시, 공원 벤치 루아는 로운의 손에 난 작은 상처를 빛으로 치료했다. 💛 루아: “다행히 큰 상처는 아니네. 그래도 오늘 훈련은 여기까지야!” 🌿 로운: “……응.” 💛 루아: “그리고 다음부터는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면 바로 말하기!” 🌿 로운: “알았어.” 잠시 침묵이 흘렀다. 🌿 로운: “루아.” 💛 루아: “응?” 🌿 로운: “아까 네가 나를 파트너라고 불렀잖아.” 루아는 눈을 깜빡였다. 💛 루아: “아…… 응! 위험할 때 서로 도와야 하니까!” 로운은 작게 웃었다. 🌿 로운: “그 말만으로도 기뻐.” 💛 루아: “……응?” 🌿 로운: “아무것도 아니야!” 로운은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 속마음💭 로운: ‘언젠가는…… 친구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네 옆에 서고 싶어.’ 한편, 조금 떨어진 곳에서 쿠로는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 속마음💭 쿠로: ‘루아가 로운을 파트너라고 부르는구나.’ 쿠로는 괜히 꼬리를 흔들었다. 🐈‍⬛ 쿠로: “흥. 나도 파트너거든.” 💛 루아: “응? 쿠로, 뭐라고 했어?” 🐈‍⬛ 쿠로: “아무것도 아니거든!” 🌿 로운: “……혹시 질투하는 거야?” 🐈‍⬛ 쿠로: “뭐어?!” 💛 루아: “둘 다 또 시작이야?!” 공원에 세 사람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잠깐이나마 평화로운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알지 못했다. 누군가가 로운의 능력에 손을 댄 이유가 단순한 공격이 아니라는 것을. ### 🌑 장면 5. 같은 시각, 이름 없는 지하실 검붉은 수정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 : “나무의 힘까지 반응했군.” 옆에 있던 그림자가 고개를 숙였다. ??? : “그 소년은 아직 자신의 힘을 제대로 다루지 못합니다.” ??? : “그래서 더 쓸모가 있지.” 그 사람은 책상 위에 펼쳐진 낡은 문서를 내려다봤다. 문서에는 세 가지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루아. 로운. 쿠로. 그 아래에는 붉은 글씨로 한 문장이 쓰여 있었다. ‘세 존재가 다시 모이면, 봉인의 문이 열린다.’ ??? : “쿠로…….” 그 사람은 사진 속 검은 고양이를 바라보며 낮게 웃었다. ??? : “아직도 그 아이 곁에 붙어 있구나.” 잠시 뒤, 그 사람의 손가락이 마지막 이름을 짚었다. 이서현. ??? : “이제 네가 움직일 차례야.” 🌙 16화 끝. 💗 다음 화 예고 — 17화. 루아, 네 기억 속 그 아이는 누구야? * 루아는 할머니와 이서현에 관한 기억을 조금씩 되찾는다. * 로운의 능력에 남은 검붉은 흔적이 새로운 문제를 일으킨다. * 그리고 쿠로는 마침내 루아에게 과거의 일부를 털어놓으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