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들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한 주가 지나고 10월을 맞이하고 있네요.
여름내는 조금 물러간 것 같은데
아직 때때로 땀방울이 흐르는 것을 보아
여름도 우리가 그리운가 봅니다.
가을이 오기 시작하면
말라버리는 나뭇잎들이 어여쁘게 단장을 하고 떨어지죠.
떨어지는 순간까지도 그들은 아름답게 흩날리는 것 같아요.
어쩌면 가을을 지나, 서리 낀 겨울을 맞이하는 저희들도 그런 것이지 않을까 합니다.
침전하는 시기에 너무 낙심하여 바닥을 보기보단,
떨어짐에도 살랑거리는 낙엽처럼,
떠나기를 그리워하는 여름처럼,
모두의 삶이 그러한 것처럼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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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면 자유롭다고들 하나요.
바다보다 더 큰 바다는 하늘입니다.
세상을 잘라내는 것 같은 수평선 위,
끝없는 구름바다가 여러분을 비추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잎이 풍성하지만 비가 오는 이유를 아시나요?
겨울에는 잎이 없지만 하늘이 파란 이유를 아시나요?
여름에는 먹구름이 껴서 검은 하늘을 보지 말라고 나무들이 녹색 잎을 피워냅니다.
겨울에는 파아란 하늘을 가리지 말라고 나뭇잎들이 알아서 떨어져 줍니다.
여름이라고 비를 원망하지 마시고,
겨울이라고 추위를 원망하지 마시고
어찌됐든
이 세상은
여러분의 밝은 하늘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것이 누구든,
저것이 무엇이든
다가오는 가을속에서
여러분은 여러분대로 이 끝없는 구름바다를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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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걱정과 감사에서 시작되어 이렇게 안부 인사를 드려봅니다.
모두들, 내일도 피어나는 가을을 맞이해봅시다.
좋은 밤 보내시길 🌌